[한국인권신문=백종관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오는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및 시민대책회의 등과 ‘혐오차별 대응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우선 인권위는 “오는 10월 29일은 이태원에서 불의의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고인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애도하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10.29이태원참사 1주기를 맞아, 재난피해자에 대한 혐오차별 현상의 심각성을 거듭 환기시키고 국가기관, 언론, 시민사회단체 등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재난피해자의 개념과 혐오표현과의 관계, 안전의 관점에서 혐오표현 대응의 필요성과 해외 실천사례, 그리고 실제 한국 사회 주요 재난 상황에서의 혐오표현 발화 및 언론·미디어를 통한 확산과 그 해악에 관한 발제가 진행된다.
아울러 참사 유가족, 참사·재난현장 활동가, 시민사회 활동가, 연구자, 정부 관계자 등이 정부와 언론, 시민사회 등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권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참사·재난의 피해자가 수동적인 지원 대상이 아닌 정당한 권리의 주체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우리 사회가 재난과 혐오표현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토론회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참석이 가능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유튜브에서 방청할 수 있다.
백종관 기자 jkbaek17@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