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83개 ‘창의뉴딜사업’ 추진… 스마트도시로 변화 이끈다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1/07/29 [13:45]

▲ 28일 한 시민이 용산구청 2층 로비에 설치된 구정 홍보로봇 ‘용봇’을 살펴보고 있다.   (용산구/제공)

 

[한국인권신문=조선영 기자] 

 

서울 용산구가 구 역점사업인 ‘2021년 창의뉴딜’이 순항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창의뉴딜은 문재인 정부 국책사업인 ‘한국판 뉴딜(New Deal)’과 기존 구 ‘창의 행정’을 합친 개념으로 구는 올해 총 83개(디지털 45, 그린 12, 안전망강화 3, 창의 23) 사업을 창의뉴딜로 진행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63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구정 홍보로봇 ‘용봇’ 운영 ▲종합행정타운 비대면 주차시스템 구축 ▲디지털 맞춤형 청렴자가학습 추진 ▲전 구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용산 똑똑살피미 앱 개발 ▲꿈나무종합타운 스마트 프리존 조성 ▲친환경 EM 발효액 공급 ▲도시정보통합열람시스템 구축 ▲공원 내 관리사무소 그린 리모델링 ▲폭염 대비 스마트 그늘막 설치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종합행정타운 비대면 주차시스템 운영 등 18개(22%) 사업은 이미 마무리를 했다. 디지털 맞춤형 청렴자가학습 추진 등 56개(67%)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종합행정타운 엘리베이터 스마트안내시스템 설치 등 9개(11%) 사업은 향후 적절한 시기에 추진될 예정이다.

 

▲ 용산구 종합행정타운에 설치된 비대면 주차시스템

 

구 관계자는 “폭염 대비 스마트 그늘막 설치, 친환경 EM 발효액 공급 등 사업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정부 뉴딜 공모사업인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사업’ 등에도 최근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2담당관 6국 31과 137팀을 2담당관 6국 32과 140팀으로 확대 개편했으며 특히 '스마트정보과'를 신설,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정보과는 스마트도시·스마트사업·전산운영·정보통신·스마트관제 등 5개 팀으로 구성, 2022년~2026년 5개년 단위 스마트도시계획 수립과 구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스마트정보과 외에도 구청 전 부서(동)가 창의뉴딜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스마트도시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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