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와액티브리더십교육원, ‘찾아가는 옛날옛적에 전래동화놀이 공연’ 성료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1/07/06 [15:45]

▲ ‘찾아가는 옛날옛적에 전래동화놀이 공연’ 중 흥부와 놀부 단체사진  (사진=와와액티브리더십교육원)

 

[한국인권신문=백승렬] 

 

-시니어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제공… ‘흥부와 놀부’, ‘춘향전’ 성료

 

와와액티브리더십교육원(대표 유성수)은 지난해 7월 서울시의 ‘찾아가는 옛날옛적에’ 사업공모에 선정돼 진행했던 ‘전래동화 놀이공연’이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래동화 놀이공연’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반 시민과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기 위한 목적의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흥부전과 춘향전 등 전래동화놀이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3~4인이 1조로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마로니에 공원, 흥인지문 등에 직접 찾아가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무료 공연을 170여 회 진행했다.

 

특히, 비보이팀 ‘라스트릿크루’와 함께 국악난타와 퓨젼 퍼포먼스로 마로니에공원과 흥인지문앞에서 공연을 함으로써 새로운 시니어문화향유와 보급을 하였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어 서울 용산시립노인복지관에서는 유튜브를 통해 1,500여 명의 회원들에게 전래동화 놀이공연을 선보였다.

 

▲ 흥인지문 앞에서 비보이팀 ‘라스트릿크루’와 함께 국악난타와 퓨젼 퍼포먼스 공연을 펼쳤다.

 

흥부전에서 놀부 역을 맡았던 김 모씨는 “현대판으로 각색한 이야기다 보니 어르신들께서 더욱 좋아하셨다. 100세 시대에 맞춰 노후재무설계를 잘 한 놀부로 ‘요즘은 놀부가 최고야!’라고 하며 호응해 주시니 너무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며 “공연이 끝나고 미리 챙겨간 놀부 옷, 변사 옷을 어르신들께 입혀드리고 사진도 찍어드리니, 다음에 또 오라고 꼭 오라고 하시는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춘향전’에서 광한루에서 그네를 타는 모습을 본 이몽룡이 춘향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고, 몽룡이 춘향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어려운 산수 문제를 맞추는 장면에서 관객들과 어르신들은 즐거워하며 공연을 즐겼다.

 

교육원 관계자는 “특히 다리가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계시는 경로당에 어르신들을 찾아가 전래동화놀이 문화를 향유함으로써 ‘찾아가는 옛날 옛적에’ 서울시 문화정책과 사업취지에 맞게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니어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찾아가는 옛날옛적에 전래동화놀이 공연’  춘향전

 

또한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강사들이나, 새롭게 인생 3모작으로 활동하려는 동년배 시니어들의 연기 도전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전래동화놀이공연 봉사단으로 노후에 활기찬 생활을 할 수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와와액티브리더십교육원 유성수 대표는 “어려운 코로나19 시기에 어르신들의 사회활동과 문화공연 혜택이 부족할 때 어르신들에게 ‘전래동화 놀이공연’을 통해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게 돼 감사하다”라면서, “이러한 기회를 준 서울시 문화정책과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 활성화를 통해 함께 기쁨과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와액티브리더십교육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에 행복과 웃음을 전하기 위해 우리 고유의 전래동화를 활용해 소통과 화합의 전통놀이를 계승발전 보급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 문화 창출을 위한 건전한 이벤트 기획 및 행사로 서울 25개구 경로당과 야외무대를 통해 시니어분들께 기쁨과 즐거움을 드리는데 힘쓰고 있다.

 

백승렬 017766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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