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이 이상한 건가?

배재탁 | 입력 : 2024/06/11 [10:06]

 

인터넷을 보다가 위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처음엔 누군가 재미로 합성해 만들거나 짝퉁 옷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 진품이란다.

 

5일 구찌 코리아는 이날부터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설날 캡슐 컬렉션으로 출시된 이번 한정판 제품은 남성 및 여성 의류, 핸드백 등 총 46종으로 한국에서 판매된다.

그런데 사진의 스웨트 후드 셔츠 제품 가격이 자그마치 320만원에, 반팔 티셔츠는 89만원! 구찌는 "유서 깊은 모노그램에 맥시멀한 감성을 담았다. 영어와 한국어로 각각 쓰인 패치로 매력을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내 눈이 이상한 건가?

내가 제품 볼 줄 몰라서인가?

소재가 얼마나 좋은 건지 몰라도, ‘이게 무슨 320만원, 89만원이야?’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 너무 촌스러워서 ‘어떻게 입고 다니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필자가 무식해서 그런지, “유서 깊은 모노그램에 맥시멀한 감성”이 도대체 뭔 말인지도 모르겠다.

 

‘구찌’란 한글 서체도 어쩜 그렇게 촌스러운 걸 골랐을까?

외국인 디자이너가 보면 그게 좋은가?

세련된 서체도 많은데, 북한에서도 안 쓸 것 같은 서체로 ‘굳이’ 구찌라고 썼다.

촌스러운 것도 구찌가 만들면 명품인가?

 

세계적 명품 브랜드면 뭔가 달라도 다를 줄 알았는데, 필자 입자에선 어이가 없다. (그래서 필자처럼 돈 없는 사람은 감히 살 생각을 못 하나 보다)

하지만 그게 판매 전략인지도 모른다.

 

‘구찌’의 한정판이니까.....

 

<한국인권신문 편집국장 배재탁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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