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청년의 성장·치유 지원을 위해 공공·민간이 머리 맞댄다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4/11/19 [06:39]

▲ 2024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포럼 포스터 (서울시/제공)

 

[한국인권신문=조선영 기자]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미처 자신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지 못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 당사자와 공공·민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찾는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라이브홀에서 ‘2024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족돌봄청년, 함께하는 변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가족돌봄청년을 둘러싼 사회적 변화를 중심으로 당사자, 민간기관, 공공기관 차원에서의 대응을 다룬다. 또 16개 광역 지자체 중 최초로 시작한 서울시의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변화한 서울 청년 사례도 공유된다.

 

포럼은 가족돌봄청년 당사자로서 다른 가족돌봄청년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김율 가족돌봄청년 활동가의‘가족돌봄청년이 느끼는 사회의 변화’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선도적 움직임,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민간기관의 변화’를 주제로 초록우산과 월드비전이 운영하고 있는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이 소개된다. 초록우산 가족돌봄아동지원사업은 류나니 초록우산 복지사업본부 과장, 월드비전 가족돌봄청소년 통합지원사업은 진이진 월드비전 꿈성장지원팀장이 각각 설명한다.

 

끝으로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이 서울시복지재단 차원의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기구 운영 성과를 발표하며, 가족돌봄청(소)년 지원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종합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은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기구가 첫 돌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당사자와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재단 유튜브채널(서울시복지재단)로 생중계 되며, 가족돌봄청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https://naver.me/FLygBvzl)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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