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권신문=천영수 기자]
- 지난 13년간 인권 전문 매체로서 인권 가치 널리 알려온 공로 인정받아
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진관)가 올해 불교인권상 수상 단체로 ‘한국인권신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에서 진행된다.
불교인권위는 창립 34주년을 맞아6일 충북 옥천 대약사사 여래종 총무원에서 불교인권상선정위원회를 열고, 한국인권신문사(대표 백승렬)를 제30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불교인권상선정위원회는 “한국인권신문은 인권의 사각지대를 대변하는 매체로서 ‘진실을 존중하고, 사실에 입각한 보도’라는 가치아래 지난 13년 동안 정치, 종교 등의 편향을 지양하며, 진실하고 공정한 보도로서 인권신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시민기자 및 학생기자단의 직접참여는 인권운동가를 육성 발굴하는 것으로서 인권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면서, “이러한 한국인권신문의 노력은 인권운동이 국가권력 등과 대립하는 소수의 사회저항운동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나 일상에서 이웃을 살피고 함께하는 당연한 권리라는 사회인식변화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불교인권위는 “인간을 포한한 일체중생은 어떠한 차별도 있을 수 없다는 불이(不二)의 보살행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따라서 인권은 인간만이 가지는 특수한 권리가 아니라, 인간과 함께하는 우주만물 개개의 존엄으로서 일체평등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이에 불교인권상선정위원회는 “위와 함께 한국인권신문이 지난 13년 간 인권을 전문으로 하는 매체로서의 인권 가치를 널리 알려온 사실을 높게 평가해 제30회 불교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인권신문은 소수·소외 계층의 인권을 대변하기 위해 2012년 창간됐으며, 인권 사각지대 및 사회적 약자들의 아픈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알리는 데 노력해왔다.
천영수 기자 ssolmm15@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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