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디지털 기술과 인권경영에 관한 ‘인권경영포럼’ 개최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4/11/04 [15:36]

▲ 2024년 하반기 인권경영포럼 웹자보 (인권위/제공)

 

[한국인권신문=백종관 기자] 

 

- 디지털 기술 발달로 인한 데이터 경제에서의 인권 리스크 관리 논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오는 5일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리더스 서밋(Korea LeadersSummit)‘의 분과 세션으로 ’2024년 하반기 인권경영포럼‘을 개최한다.

 

코리아 리더스 서밋은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와 국내외의 지속가능성 이슈 전문가 및 기업 대표들이 연사로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ESG 관련 현안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콘퍼런스이다.

 

이번 포럼은 최근 인공지능(AI), 소셜미디어, 클라우드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데이터 경제에서의 인권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 관련 기업과 인권 동향을 살펴보고, 테크기업의 인권실사 사례와 대응 계획 등을 공유·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리더스 서밋 축사를 시작으로, 이석준 국가인권위원회 정책교육국장의 ‘하반기 인권경영포럼’ 환영사, 베라 요우로바(Věra Jourová)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의 ‘디지털 기술 관련 기업과 인권 글로벌 동향 및 한국 기업에 대한 시사점’ 발표, 송세련 인권경영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교수의 ‘데이터 경제 시대의 인권 보호: 국제적 흐름과 한국의 대응’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임용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주재로 ‘인공지능을포함한 디지털 기술의 인권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업의 노력과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인권위는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함에 있어서도 인권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향후에도관련 기관 및 기업, 유엔글로벌콤팩트 등과 소통하여인권경영과 관련한 법제 및 정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종관 기자 jkbaek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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