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권신문=백승렬]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소월전시관에서 ‘작가 황신애 명장 42주년 작품전시회 및 추석맞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나눔바자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오픈식에서는 성동구 정원호 구청장을 비롯한 성동구와 중구의회 의원들, 구민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복모델 협회 모델들의 패션쇼 퍼레이드와 작가·시낭송가의 축시 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황신애 명장은 매해 전통자수전시회 및 전통 한복패션쇼, 전통혼례, 이순신 장군 탄신일 등 다양한 전통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황 명장은 한복 전도사만이 아닌 자수 예술가이기도 하다. 여인의 섬세함과 고아미를 상징하는 한국 자수, 땀 한 땀 공들이는 성실함이 요구되는 동양자수 예술에도 42년 전부터 평생을 바쳐왔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14년 명장으로 추대된 이후에는 한국현복협회와 전통자수문화예술협동조합, 전통한복 동양자수보존회, 전통혼례한복모델위원회를 설립, 전통자수화전, 전통혼례, 한복축제 활동을 통해 한복이 지닌 고유성을 회복하고, 전통의 미의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작가 황신애 명장 42주년 작품전시회는 왕십리역에 위치한 성동구 성동문화회관(소월전시관)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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