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재학생부터 선제적 일 경험…‘서울 청년 예비인턴’ 시작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4/06/04 [14:03]

▲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 포스터 (서울시/제공)

 

[한국인권신문=백종관 기자] 

 

- 최종 선발 시 최대 4개월간 기업에서 근무…급여‧4대 보험 가입 서울시가 지원

 

최근 취업시장에서 직무 관련 경험 및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러한 취업 트렌드에발맞춰 대학(원) 재학 청년들이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 전, 자기 적성에 맞는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예비인턴’ 첫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무를 미리 탐색하고 적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는 ▴서울교통공사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컬 등 총 39개 기업·기관이 마케팅·홍보·MD, IT·개발·데이터 등 8개 직무 분야에 대해 91명의 예비인턴을 선발한다. 채용 절차는 각 기업에서 직접 진행하며 기업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적격 여부를 검증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예비인턴으로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최대 4개월간 기업에서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기간 중 급여 월 약 206만 원과 4대 보험 가입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가 직접 청년들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조직과 직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직장 기본교육과 직무교육도 제공한다.

 

시는 기업별 예비합격자로 선정된 청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후속 매칭도 지원할 예정이다. 원하는 기업에 예비인턴 수가 한정적으로 배정돼 안타깝게 선정되지 못한 청년들에게 다른 우수기업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발굴에 어려움을 겪은 참여기업은 유망한 인재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는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참여기업과 인턴 직무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한 후 희망하는 기업에 개별적으로 지원하면 된다. 모집 및 선발 기간은 6월 10일부터 27일까지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는 졸업 후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일 경험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새로운 정책”이라며 “청년들은 대학 재학시절부터 채용 절차를 미리 경험하고, 직무를 체험하며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미리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관 기자 jkbaek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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