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다운 삶 보장”…인천시, 시민 중심 인권정책 시행계획 수립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4/04/17 [10:35]

▲ 인천광역시청사 전경

 

[한국인권신문=백종관 기자] 

 

인천광역시는 사람다운 삶이 보장되는 인권 도시 조성을 위한 ‘2024년 인권 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17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민소통담당관 등 22개 인권 정책 소관 업무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2023년도 인권 정책 시행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인권 증진을 위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계획 등의 의견을 공유했다.

 

인천시는 ‘인천광역시 시민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0년 제1차 인권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제1차 인권 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함께하는 인권 행정 ▴인권 문화 확산 ▴취약계층 인권 보호 ▴생활 인권 증진의 4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6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새로운 사회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5개 신규사업을 선정해 더 두터운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또한 제2차 인권 정책 기본계획 수립(2025~2029)을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 중인 인천시는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새로운 인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권 정책 시행계획이 효과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민·관, 사업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존중받는 인천시가 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해 줄 것”을 각 부서에 당부했다. 또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의 행복 체감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종관 기자 jkbaek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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