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성친화마을’ 8곳 선정…성평등 문화 확산한다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4/04/01 [06:42]

▲ 광주 충장동 주민 자치회 (광주시/제공)

 

[한국인권신문=광주·전남·충청 취재본부 이길주 기자] 

 

- 전담활동가 배치·맞춤상담·역량강화 교육…성평등 공동체 조성

 

광주광역시가 올해 여성친화마을 공모를 통해 8개 지원단체를 선정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마을은 ▴동구 충장동 주민자치회(충장동 여성상인의 이야기 발굴을 통해 시대별 다양한 여성상을 기록) ▴서구 꿈꾸는 작은도서관(방과후 마을돌봄교실 운영과 아빠놀이지도 코칭) ▴남구 십시일반 나눔마을학교(지역 자원을 연계한 마을배움터 운영) ▴북구 꿈나무사회복지관(마을주민이 주도하는 온마을 공동육아 프로그램 운영) ▴광산구 첨단살롱 여문손(마을 주민이 쉽게 성평등 교육 접하도록 성평등 주제에 맞는 공예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8곳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1월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를 공개 모집, 성평등위원회 심의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8개 마을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마을에는 총 사업비 7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여성친화마을 8곳을 대상으로 마을활동 경험이 있는 전담 활동가를 배치, 맞춤형 상담과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성평등한 마을이 모여 성평등한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2년 여성친화마을을 조성해 현재 71개 마을을 발굴, 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년 동구·광산구를 시작으로 2022년 서구·북구에 이어 2023년 남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5개 자치구가 모두 지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김선자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이 평등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올해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며 “광주시는 앞으로 시민 일상에 양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길주 기자 liebwh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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