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두이의 돌아온 빨간피터’ 4월 개막전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4/03/25 [16:16]

 

[한국인권신문=백승렬] 

 

1970년대 소극장 운동의 핵심이었던 ‘삼일로창고극장’이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손정우)와 함께 ‘서울모노드라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4월 11일부터 26일까지 6개 국내극단과 2개의 해외극단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창고극장’은 고 추송웅 배우의 ‘빨간피터의 고백’으로 소극장 공연 성공 스토리를 만든 곳. 이곳에서 이 시대 명배우 ‘장두이의 돌아온 빨간피터’가 4월 18일~21일(평일 7시30분/토요일 4시·7시30분/일요일 4시/티켓 20,000원) 공연으로 막을 연다.

 

국내 배우로는 총 10편의 모노드라마를 공연 해 온 장두이 배우는 2002년 프란츠 카프카의 ‘어느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를 ‘춤추는 원숭이 빨간피터’로 개작에 가깝게 각색·연출·출연으로 대학로 알과핵 극장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후 거창국제연극제, 포항바다연극제, 남이섬 1인극페스티벌, 울산 명배우열전, 남양주 1인극축제, 제1회 뉴욕 Korean Theater Festival 등 국내외에서 극찬 속에 지금까지 350회 넘는 공연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또 다시 새롭게 각색한 ‘장두이의 돌아온 빨간피터’는 아프리카에서 밀렵꾼에 잡혀와 K-애니멀즈 엔터테인먼트 컴퍼니에서 동물 패키지 쇼를 진행하는 가운데, 곳곳을 다니며 삶에 대한 고백과 인간세상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특별 강연회와 춤과 노래를 엮어 펼쳐 보이는 뮤직 시어터(Music Theater) 형식의 풍자극이다.

 

“45석의 작은 소공연장에서 오히려 치밀한 연기의 정석을 관객들과 나누는 연극의 참 맛과 멋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는 배우 장두이의 우렁찬 중저음의 목소리가 벌써 명배우의 명품연극을 이미 확인하게 만든다.

 

그가 부르는 ‘What a Wonderful World’처럼 피터가 바라는 세상의 유토피아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해본다.

 

백승렬 017766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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