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김한정

사람 사이로 선진적 모범적 길을 내려는 사람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4/06/10 [01:00]

 

 
[한국인권신문] 지난 6·4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장(새정치민주연합)에 출마했던 김한정 씨를 9일(월) 낮 퇴계원 그의 선거사무소에서 만났다. 낙선한 지 5일째였지만, 여전히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이 자리는 며칠 전 남양주 주민인 오행목(도농 부영아파트) 씨가 김 씨가 필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휴대전화 문자로 김 씨에게 전송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지난 선거에서의 패배를 반면교사로 삼아
 
각계 명망가들은 김한정 씨를 지금까지 정치, 행정, 학계를 두루 거치면서 현장과 이론의 균형감을 갖춘 이 시대 보기 드문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그런 김 씨가 지난 선거에서 패배했다. 그러나 아파할 틈도 없이 내일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선거에서 정신없이 뛰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선거운동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자학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비생산적인 어떤 것을 반드시 극복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김 씨의 어투와 눈빛에서 지난 선거에 대한 진한 회한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비장한 각오를 함께 읽을 수 있었다.
 
김한정 정책 브랜딩은 선진적·모범적 모델시티 남양주
 
반면에 “결과적으로 졌지만, 내용에서는 승리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제게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109,185((46.06%)분의 남양주 시민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제가 모든 에너지를 투입했으나 좀 부족했음을 실감합니다.”라고 말할 때는 한없이 겸손했다. 남양주시민의 높은 지지에도 불구하고 패배한 데 대한 책임을 김 씨는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돌렸다.
 
김한정 씨는 “지역 연고가 약합니다. 지역 기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양주는 아주 매력 있는 도시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장차 남양주를 선진적, 모범적 모델시티로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지역 내 흩어져 있는 모든 진보개혁 세력들을 아울러서 함께 그 길을 가고자 한 것이다.  
 
아울러 ‘김한정 표’ 정책을 브랜딩하지 못한 채 끝나버린 지난 선거 같은 어리석은 일을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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