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 병원·약국 5천여개 운영, 보건소 선별진료소 정상 가동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2/09/08 [07:40]

 

[한국인권신문=백종관 기자] 

 

- 동네 문 여는 병·의원, 약국 120·119 전화, 인터넷, 앱에서 확인 가능

 

서울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도 시민이 아프면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문 여는 약국’ 총 5,228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등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9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등 17개소, 총 67개소가 문을 연다. 

 

문 여는 병·의원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1,793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3,435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동안 동네에서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은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은 서울시·25개 자치구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에서 볼 수 있다. 전화는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은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 알 수 있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42곳(서울시 누리집→안전상비의약품에서 확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의료방역을 위해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며, 호흡기 증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원스톱 진료기관’, ‘먹는 처방약 판매 약국’도 서울시 누리집에 안내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더불어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 187개소도 운영한다. 기관별 운영일자 등 상세정보는 서울시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연휴 동안 가벼운 질환에 대비, 상비약을 준비해 두시고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미리 확인해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모임 인원 제한이 없는 첫 명절인 만큼 연휴 기간에도 감염에 주의해 주시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종관 기자 jkbaek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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