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생선수 인권보호 논의…‘학교체육교육 포럼’ 개최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2/06/16 [11:42]

▲ 2022년 1차 학교체육교육 포럼  (교육부/제공)

 

[한국인권신문=백종관 기자] 

 

교육부가 학교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학생선수 인권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교육부와 학교체육진흥회는 16일 오후 한국교원대학교에서 ‘2022년 1차 학교체육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과 토론회서는 학교체육 분야의 다양한 구성원이 한 자리에 모여 ‘학교 체육의 방향: 건강체력증진 및 학생선수 인권’을 주제로 학교체육 교육에 대한 쟁점을 다룬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규일 경북대 교수는 ‘신체활동의 회복을 위한 국내외 사례 프로그램 고찰 및 적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 교수는 학교체육 신체활동을 분석하고, 국내외 신체활동 증진 모형과 프로그램의 적용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장승호 미국 산호세주립대학교 교수가 ‘미주권 학생 운동선수 운영제도 및 스포츠 인권 침해 사례와 대응’에 대해 발표한다. 장 교수는 미국의 학교급별 학생선수 운영 시스템의 특징과 학생 스포츠 인권침해 사례 및 대응 체계, 국내 적용을 위한 시사점을 제안할 계획이다.

 

발제 이후에는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체육 분야의 전문가, 현장 교원, 학생선수, 학부모 등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고 교육 결손 및 인권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교육부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연간 두 차례씩 학교체육 현안 중심의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앞으로 학교체육교육 공개토론회 등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교육결손 해소 및 학생선수 학습권·인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지원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펴 정책을 수립할 때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백종관 기자 jkbaek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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