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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역사의 죄인 전두환, 죽음이 면죄부 될 수 없어”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1/11/23 [14:07]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한국인권신문= 광주·전남·충청 취재본부 이길주 기자] 

 

-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국가와 국민에 반역한 전두환에게 어떠한 애도도 적절치 않아”

 

이용섭 광주시장이 23일 전두환씨 사망과 관련해 “역사의 죄인 전두환에게는 죽음이 결코 면죄부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가지도자들의 역사적 책임은 생사를 초월해 영원하다”면서 “전두환이 역사와 국민에게 지은 무거운 죄는 죽어서도 벗어날 수 없고 역사에 그 죄상을 영원히 기록해 후손만대에 교훈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끝내 사과 한 마디 없이 5·18 진실에 대해 굳게 입을 닫은 채 생을 마감해 시민들은 울분과 분노가 앞선다”면서, “40여 년을 피 맺힌 한으로 살아온 오월 가족들, 진정한 사죄와 진상규명을 통해 오월의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외쳤던 민주시민들을 외면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고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국가와 국민에 반역한 전두환에게는 어떠한 애도도 적절치 않다”며 “150만 광주시민은 전두환의 국가장 등 어떠한 국가적 예우도 반대 입장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5·18 진상규명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명령”이라면서 “살아있는 5·18 책임자들은 그의 죽음을 교훈으로 받아 들여 이제라도 5·18 진실규명에 앞장서길 바라며, 미완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오월 광주의 당당한 발걸음은 멈춤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길주 기자 liebwh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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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23 [14:07]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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