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수술실 CCTV 1인시위 현장 찾아 “관심 갖고 돕겠다” 약속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1/06/18 [15:47]

▲ 18일 국회 앞 수술실 CCTV 의무화 1인시위 현장을 찾은 김두관 국회의원  (김두관의원실/제공)  © 한국인권신문

 

[한국인권신문=백승렬] 

 

- 18일 국회앞 1인시위 현장 찾아 CCTV 의무화 조속한 통과 약속

 

여권 대선주자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8일 국회 앞 수술실 CCTV 의무화 1인시위 현장을 찾아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약속했다.

 

이날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글에서, “의료사고로 20대 청년 권대희씨가 유명을 달리한 지 5년이 지났다”면서, “그의 어머니는 사고 이후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위해 ‘의료정의실천연대 대표’가 되어 꾸준히 투쟁을 이어오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오늘 1인시위 현장으로 나가 CCTV 의무화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나금 의료정의실천연대 대표에게 지치지 말아 달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수술실 CCTV 의무화 관련 법안은 23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을 두고 여야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김두관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며 “선언 시기를 7월 1일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과감한 지방분권과 급진적 균형발전으로 대한민국이 연방제 수준의 분권국가로 가야 한다”면서, “지방분권, 균형발전, 불평등 극복, 양극화 해소가 시대정신이자 이번 20대 대선에 임하는 정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내 경선 연기론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경선은 마스크를 벗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경선 일정보다 국민의 관심과 응원 속에 멋진 경선, 흥행이 되는 경선을 당 지도부가 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승렬 017766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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