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코로나19 피해 극복 위해 문화예술인과 현장 간담회 가진다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1/03/04 [12:09]

 

[한국인권신문=조선영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문화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인의 고충을 듣기 위해 오는 5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원로배우 임동진 씨, 한국연극협회 복영한 부이사장, 한국소극장협회 임정혁 이사장, 한국연극배우협회 임대일 부이사장, 한국극작가협회 국민성 이사, 서울연극협회 김우진 사무처장 등 문화예술 관련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공연·예술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제한돼 공연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해 9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 등 공공문화시설 예약을 취소해도 대관료 전액을 위약금으로 내야하는 불공정·불합리한 대관 사용 규정을 개선할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한 바 있다.

 

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문화예술인들에게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공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이면 어디라도 찾아가 국민과 소통하고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익위는 이날 간담회 및 현장방문 시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손세정제 비치, 발열확인,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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