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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반부패회의 역대 최대 규모로 한국에서 개최… 국제기구 수장 대거 참여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11/18 [10:50]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 달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 몬스타엑스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국인권신문

 

[한국인권신문=백종관 기자] 

 

- OECD·IMF 등 국제기구 수장 40여명 참여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되는 제19차 IACC(국제반부패회의, International Anti-Corruption Conference)에 국제기구 수장을 비롯한 전 세계 정상급 반부패 리더 40여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ACC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반부패 대회로, 국제기구ㆍ정부ㆍ기업ㆍ학계ㆍ시민사회 등 전 세계 140여개국의 전문가들 3천여명 이상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의 반부패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명실상부한 최대 규모의 국제반부패 연대의 장으로, 제19차 IACC의 개최국은 대한민국이다.

 

이번 제19차 IACC에는 국제기구 수장, 각국 정부각료, 다국적기업 CEO, 국제비영리단체 대표, 세계 최고의 석학 등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 40여명이 전체세션의 연사로 대거 참여하여, 역대 IACC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참여의사를 밝힌 국제기구 수장으로는 앙헬 구리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사무총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국제통화기금)총재, 보르게 브렌데 WEF(세계경제포럼)회장, 마사쓰구 아사카와 ADB(아시아개발은행)총재, 모리시오 클래버-커론 IDB(미주개발은행)총재, 산자이 프레드한 OGP(열린정부파트너십) 최고경영자 등이 있다.

 

정부 고위관료로는 라스무스 프렌 덴마크 외교부 개발협력 장관, 피터 에릭슨 스웨덴 외교부 개발협력 장관, 피를리 바우리 인도네시아 부패방지위원회 위원장, 비버리 맥라크린 前 캐나다대법원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내 일반참가자들을 위해 기획한 특별세션에 참여하여 정의와 공정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체세션·워크숍 등에 역대 가장 많은 500명 이상의 전 세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칫 선언적 구호에 그치기 쉬운 ‘반부패’ 논의가 국제사회의 여러 분야에 걸쳐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권익위는 밝혔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국민권익위는 이번 제19차 IACC를 한국이 국제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좋은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며, “전 세계 지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공감하며 행동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전날인 1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전현희 권익위원장에게 IACC 개최 계획을 보고 받은 후에 이번 국제반부패회의 개최를 통해 반부패, 청렴성, 나아가 공정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관 기자 jkbaek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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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8 [10:50]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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