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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코로나 증가세 계속되면 거리두기 격상 고려”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11/13 [11:49]

 

▲ 1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중인 정세균 국무총리

 

[한국인권신문=백종관 기자]

 

- 6일째 확진자 세자릿 수, “방역에 경고등 커져, 아슬아슬한 상황”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증가해 유지되는 상황을 두고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급증해 6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재확산한 지난 9월 초 이후 최대치인 191명을 기록하며 200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방역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라며 “이미 천안, 아산, 원주, 순천 등에서는 자체적 판단하에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아슬아슬한 상황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지금부터는 확충된 의료자원, 역학조사 및 진단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선제적 방역에 나서야 한다”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집중관리, 수능·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운영 등 과감한 정밀 방역을 주문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부터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해 달라”고도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오는 14일 민중대회 등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것과 관련해 “집회 주관단체가 방역수칙 준수를 약속했지만,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의 도화선이 되기에 충분하다”며 “해당 단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 고려해 지금이라도 집회를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백종관 기자 jkbaek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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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3 [11:49]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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