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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美 제46대 대통령 당선… 트럼프 선거 '불복' 소송전 예고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11/08 [05:04]

▲  美 제46대 대통령에 당선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한국인권신문=백종관 기자] 

 

- 바이든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될 것”
- 트럼프 “바이든 거짓승자 행세” 선거 결과 불복, 소송전 예고

 

CNN, 뉴욕타임스 등 미국 주요 언론이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주요 언론은 핵심 경합 주의 피 말리는 박빙 승부 끝에 대선 개표 5일째인 이날에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성명을 통해 “나와 카멀라 해리스를 선택해 준 미국민들의 믿음에 대해 영광스럽다”면서, “우리 앞에 놓인 일들은 험난할 것이지만 이걸 약속하겠다. 나는 나를 뽑았든지 그렇지 않든지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기록적인 수의 투표가 이뤄졌고, 민주주의가 미국인의 심장 깊은 곳에서 뛰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이번 대선 대국민 승리연설을 할 예정이다.

 

▲ 현 美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반면 트럼프 현 대통령은 언론의 바이든 승리 확정 보도 후 성명을 내고 "이번 선거는 전혀 끝나지 않았다는 게 단순한 팩트"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우리는 모두 바이든이 왜 서둘러 거짓으로 승자처럼 행세하는지, 그의 미디어 우군들이 왜 그토록 그를 열심히 돕는지 알고 있다"면서, "바로 그들은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이 '사기'라는 입장을 반복하면서 소송전을 예고했다.

 

이어 그는 "월요일(9일)부터 우리 캠프가 반드시 선거법이 완전히 지켜지고, 적법한 승자가 취임할 수 있도록 법원에서 소송 사건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인들이 당연히 누려야 하고, 민주주의가 요구하는 정직한 개표 결과를 가질 때까지 나는 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불복 의사를 굽히지 않을 경우, 바이든 후보가 당선인으로 확정되려면 일부 경합주 재검표와 소송전의 관문을 넘어야 한다.

 

바이든 후보가 이 관문을 통과하면 2021년 1월 20일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만 78세로 그는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

 

또한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아시아계 부통령이 되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백종관 기자 jkbaek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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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08 [05:04]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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