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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접종과 사망간 인과관계 매우 낮아, 독감 접종 지속"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10/24 [17:11]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한국인권신문=백종관 기자] 

 

- 사망 사례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매우 낮아, 예방 접종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해

- 접종 후에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 후 사망 사례가 24일 기준 4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방역당국은 어제 긴급대책회의에서 밝힌 대로 이들 사망 사례와 독감백신의 인과성이 매우 낮아 예방 접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일 오후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후 사망 신고 사례와 관련해 예방접종피해조사반과 예방접종전문위윈회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매우 낮아, 예방 접종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를 전날인 23일 진행했으며, 오늘 오전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앞선 사망신고 사례 26건에 대해 부검결과 및 역학조사 등을 논의했다.

 

질병청이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20건의 중간 부검 결과를 보면, 심혈관질환 8명, 뇌혈관질환 2명, 기타 3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명은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검을 하지 않은 6명 중 질병사와 질식사가 각각 3명, 1명이며,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은경 청장은 “올해는 독감백신에 대한 많은 이슈가 있었고, 불안감이 있어 신고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한다”며 “상온 노출, 백색 입자 백신과 사망도 연관성이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청장은 부검을 받은 독감백신 사망자 중 심뇌혈관질환이 많았던 이유에 대해 “겨울철에는 온도가 내려가면서 심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게 증가한다”며 “혈관이 수축되고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따라 뇌혈관이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일반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 청장은 “예방접종전문위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유행 상황하에 동시 유행(트윈데믹)에 따른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 청장은 “접종을 하는 분들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아달라 그리고 만성질환 또는 알레르기 병력을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려달라”며 “접종 후에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고,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백종관 기자 jkbaek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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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24 [17:11]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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