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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인권위원장, APF 국가인권기구연합 부위원장에 선출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09/10 [11:08]

▲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9일 아시아‧태평양국가인권기구포럼(APF) 제25차 APF 연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한국인권신문=백종관 기자] 

 

- 인권위, 아태지역 국가인권기구 주요 업무 방향 제시 및 위상 강화 기대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최영애 위원장이 아시아‧태평양국가인권기구포럼(APF)이 9월 9일 주최한 제25차 APF 연례회의에서 APF 부위원장에 선출되어, 거버넌스 위원회(Governance Committee)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APF 거버넌스 위원회는 APF 전략계획에 대한 총회 권고, 연간운영계획 채택, 전략계획 이행에 관한 감독 등 APF 주요 업무에 대한 권고 및 감독 업무 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APF 연례회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25개국 국가인권기구, UN 기구,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등이 참석하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인권회의이며, APF는 호주에 사무국을 둔 아태지역 내 25개국 국가인권기구 연합체로 1996년 설립된 이후 연례회의(Annual General Meeting)를 아태지역 순회 형식으로 매년 1회씩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회의가 어려워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APF 거버넌스 위원회 위원은 APF 연례회의(총회)에서 회원국들의 직접․비밀투표로 선출되며, 거버넌스 위원은 의장, 부의장을 포함한 5인으로 구성되는데 A등급 국가인권기구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호주 국가인권위원장(Rosalind Croucher)이 의장으로,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장(최영애)이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번 최 위원장의 APF 거버넌스 위원회 위원 진출로 아태지역 국가인권기구 연합체의 정책적 의사 결정 등 주요 업무에 있어서 국가인권위원회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태 지역에서의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상 또한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지난 20년간 국가인권위원회가 한국 사회에서 활동하고 국내적으로 입지를 다져오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APF의 역할 및 지원을 빼놓을 수 없으며, APF로부터 받았던 그 동안의 도움을 다른 나라 국가인권기구들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권위는 이번 APF 부의장 및 거버넌스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집행이사회 아태지역 APF 대표 기구(2020년~2023년)를 맡고 있으며, 2019년 제24차 APF 연례회의에서 GANHRI 고령화 실무그룹 의장국에 재선출되어 2020년~2022년 6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인권분야 국제 교류․협력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참고로, 이번 APF 연례회의에서는 국가인권기구 내 성평등 주류화(Mainstreaming Gender Equality) 현황 및 촉진 방안 논의를 비롯해 APF 연간(2019. 7. ~ 2020. 6.) 성과보고 및 회계 승인, 제26차 APF 연례회의 및 격년 콘퍼런스 개최지 선정 등 안건이 논의되었다.

 

인권위에서는 최 위원장이 참여하여 인권위의 성평등 주류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였는데, 2018년 최 위원장 취임을 기점으로 4급 이상 간부직원 중 여성 비율이 2016년 8.8%(3명)에서 2020년 8월에는 30.0%(12명)로 확대되는 등, 인권위의 성비 균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백종관 기자 jkbaek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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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10 [11:08]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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