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韓)문화 1번지 종로, 전통의 맥 잇는다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09/01 [10:20]

▲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육성축제 부문에 선정된 종로한복축제

 

[한국인권신문=조선영 기자] 

 

- 종로구, 전통문화에 긍정적 가치 부여하고 자생력 강화시키는 각종 사업 추진

- 한복 대중화 위해 종로한복축제 열고 한복체험관 개관, 토론회 개최

- 한글의 모든 것 총망라한 <종로와 한글> 책자 발간 예정

- 전통한식의 보급 및 활성화 위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

 

우리나라에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풍부한 역사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민족 고유의 품격과 자긍심이 깃들어 있는 한(韓)문화 중심지 종로.

 

이처럼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1번지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민선5기부터 현재까지 10여 년간 한(韓)문화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전통문화가 고루하고 진부하다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 얼마든지 즐겁고 새로울 수 있다는 긍정적 가치를 부여하고 한국문화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종로구는 탄탄한 기반 조성을 위해 기존에 추진해 온 ▲한복 ▲한옥 ▲한식 ▲한글 ▲한지 에 ▲우리소리(국악)·우리춤 ▲우리놀이를 더해 학술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주요과제 등을 정해 전통문화 육성과 민족 고유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힘쓴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전통한복의 자생력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한복 프로그램을 새로이 기획·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통한복 토크콘서트’ 등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생중계하고,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복 업사이클링 작품을 제작해 온라인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또 종로 청년한복단을 중심으로 한복 플래시몹, 한복잡지 발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전통한옥’의 보전과 진흥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12월까지 청진공원 등의 공공부지에 ‘전통정자 축조사업’을 진행해 주민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한옥의 구조서부터 용어, 활용사례 등을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전통 한옥 아카데미’ 또한 운영 예정이다. 

 

▲ 종로구 최초의 공공한옥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아울러 도시 건축 분야의 전문가인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전문 분야를 살려 공공건축물에도 한국적 매력을 가미해 왔다. 그 예로 장기간 방치된 한옥 폐가를 매입해 19세기 말 전통한옥 방식으로 조성한 경복궁 서측의 ‘상촌재’, 서울시 등록음식점 1호 오진암의 건물 자재를 사용해 지은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 종로구를 대표하는 인문학 허브이자 최초의 한옥공공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 화려한 조경 대신 단아한 마당과 사랑방이 자리하고 있는 ‘혜화동 한옥청사’ 등이 있다.

 

 또한 우리의 소중한 한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계승·보존하기 위해 2021년 ‘한식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궁중과 사대부가의 음식, 한방요리, 사찰음식을 배우는 시간으로 내실 있게 구성해 주민들이 과거 조상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만나고 전통한식의 깊은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코자 한다. 이어서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식의 가치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강좌를 운영하고, ‘청소년 우수한식 경진대회’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어서 올해에는 새로이 <종로와 한글> 책자를 제작해 관내 도서관,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글과 관련된 종로구의 역할서부터 한글창제 및 발전과정 등 한글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결과물로 기대를 모은다. 인사동, 북촌, 대학로 등 문화특화지역을 중심으로 생활 속 한글문화 확산을 위해 ‘한글 간판달기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종로만의 차별화된 이미지와 전통문화의 느낌을 가미한 한글서체 및 한(韓)문화 BI 또한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는 청와대, 경복궁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많은 명소와 함께 근현대 유적이 풍부한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다. 630여년의 역사가 아로새겨진 종로가 앞장서서 전통문화의 계승을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조상의 지혜와 정신이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지키고 현대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네이버 블로그
기사입력: 2020/09/01 [10:20]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39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