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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도 오늘부터 모든 종교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08/15 [05:02]

▲ 서정협 서울시장 대행이 14일 현안검토회의를 열고 방역강화를 논의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한국인권신문=백종관 기자] 

 

- 8. 15.부터 2주간(~8. 30.) 모든 종교시설 대상 방역수칙 준수 및 집합제한 행정명령

- 방역수칙 위반시 ‘집합금지’, 확진자 발생시 고발 및 제반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

- 확진자 다수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교인‧방문자(8.7~8.13)에 대해 자가격리 및 검사이행명령

- 서 권한대행, “사흘 연휴가 2차 대유행 가름 중대고비… 시민과 관련단체의 적극적 협조” 당부

 

서울시는 8월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7,560개소 모든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8월14일 기준 서울지역 일일확진자가 32명에 달한 코로나19 확산세를 총력을 다해 저지하기 위해서다.

 

그간 종교시설에는 6월 3일부터 방역수칙 준수 권고 중이었으나 최근 수도권 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전파가 n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8월 14일 신규확진자 32명 중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16명(50%))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긴급회의를 갖고보다 강화된 조치로 감염병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고자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의 대상은 서울시 소재 모든 종교시설로 교회 6,989개소, 사찰 286개소, 성당 232개소, 원불교 교당 53개소 등 총 7,560개소이다. 집합제한 명령 대상 시설에서는 정규예배(법회·미사)를 제외 한 종교시설 명의의 각 종 대면 모임 및 행사 등이 금지되고 음식 제공, 단체식사도 금지된다.

 

[주요내용]

○ 정규예배(법회·미사 등) 외 종교시설 주관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 금지

○ 정규예배(법회·미사 등) 시 찬송 자제, 통성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 금지

○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 금지

○ 출입자 명부 관리 - 전자출입명부 사용 ※ 불가피한 경우 수기명부 병행가능

○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 방역관리자 지정

○ 마스크 착용

○ 예배(법회·미사 등) 종교행사 전/후 시설 소독 및 대장작성)

○ 시설 내 이용자 간 2m(최소1m) 간격 유지

 

시는 이번 주말 시‧구 합동으로 교회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며,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다가 적발된 시설의 책임자 및 이용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

 

집합제한 명령위반으로 확진자 발생시 방역비용 및 환자치료비 등 모든 비용에 대해 구상권(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로 강화, 전환하여 마찬가지로 확진자 발생시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북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방문자(8. 7.~8. 13.) 4,053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 이행명령을 발동(8. 14.)하였다. 또한 교인‧방문자의 가족 및 동거자 중 의료인‧복지시설 종사자‧교사 등 고위험직군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및 증상발현시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5일부터 대체휴무로 지정된 17일까지 사흘의 연휴기간이 2차 대유행을 가름하는 중대 고비”라고 강조하고 “종교의 자유, 집회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확산 기로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단이다. 종교계, 관련단체 등을 비롯해 서울시민 모두가 지금까지처럼 성숙한 연대의식으로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백종관 기자 jkbaek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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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5 [05:02]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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