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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트윗 9시간 만에 말 바꿔…“선거 연기 원치 않아”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07/31 [11:40]

 

 

[한국인권신문=장수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오는 11월 3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연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우편투표가 활발해질 경우 부정행위가 염려된다면서 직접 투표할 수 있을 때까지 연기하는 방안을 제안한 지 약 9시간 만에 말을 바꾼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40분께 백악관에서 가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나는 선거를 미루고 싶지 않다”라고 말한 뒤 그러나 “선거 결과를 빨리 알고 싶다. 결과를 듣기까지 몇 주, 몇 달, 심지어 몇 년을 기다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말을 바꾼 이유는 민주당은 물론 친정인 공화당에서조차 퇴짜를 맞았기 때문이다.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우리가 연방 선거 역사상 선거를 미룬 적이 결코 없다.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고, 친트럼프계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조차도 “선거 연기는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선거일 조정 권한도 없는 대통령이 국면 전환용 꼼수를 시도한 것이라며 일정 변경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보다 9시간 전인 오전 트윗에서 우편투표가 “사기 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람들이 적절하고 안전하고 무사히 투표할 수 있을 때까지 선거를 미룬다???”라고 작성한 바 있다.

 

장수호 기자 protect7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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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31 [11:40]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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