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서 재배한 보리‧감자 600Kg 어려운 이웃에 기부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0/07/07 [10:06]

 

 

[한국인권신문=조선영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에서 재배한 보리와 감자를 수확하여 지난 2일, 서울광역푸드뱅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농작물은 난지한강공원에서 재배한 보리 300㎏와 잠실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재배한 감자 300㎏으로, 각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지난해 가을, 난지한강공원 유채꽃밭 터에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보리를 심은 바 있다.

 

잠실한강공원에서 수확한 감자는 어린이들의 체험․교육공간이던 자연학습장에서 재배되었다.

 

한강사업본부 김인숙 공원부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 상황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식물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 후의 부산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석이조의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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