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외교/안보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트럼프, “中에 실망했다”…“모든 관계 끊을 수도 있어” 압박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05/15 [11:44]

 

 

[한국인권신문=장수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중국에 대한 대중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의 확산 책임과 정보공개 불투명을 지적하며 미중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미국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한 중국 기업들까지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중국 조치와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우리는 관계를 전면 중단할 수도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그렇게 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고 자문하며 “모든 관계를 끊는다면 5,000억달러를 절약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동안 미중 무역 불균형으로 인해 미국이 매년 수천억 달러 이상 적자를 보고 있다고 지적해온 부분을 다시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그러면서 중국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선 “그들은 확산을 멈출 수 있었다. 이런 일이 벌어지게 해선 안 됐다”라며 “매우 실망했다”라고 비난했다.

    

또 진행자가 중국이 미국의 지식재산권과 백신을 훔치려 한다는 질문을 던지자 “중국은 계속해서 그런 시도를 할 것이고 우리가 멈출 수 있다”며 “그들과의 사업을 멈추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엔 “시 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라면서도 “지금 당장은 그와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폭스뉴스는 이번 발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응해 한 발언 중 가장 강도 높다”고 평가했다.

    

장수호 기자 protect7100@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네이버 블로그
기사입력: 2020/05/15 [11:44]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39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