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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취소된 미래통합당 김원성 의원, 억울함 호소하는 메세지 남기고 잠적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03/20 [11:24]

 

[한국인권신문=장수호 기자]

 

성폭력 미투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미래통합당 김원성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이 유서로 보이는 메모를 남기고 잠적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3시35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자택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김 최고위원의 아내가 3장 분량의 메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 했으며, 현재 그의 휴대전화는 꺼져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김 최고위원은 자필로 보이는 메모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는 길은 이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해 집을 나서니 용서해 주길 바란다”며 “정치가 함께 행복한 꿈을 꾸는 거라고 당신을 설득했던 내가 참 한심하고 어리석었던 것 같다”고 적었다.

    

또 “미투인지 뭔지 모르는 내용이고 설명할 기회조차 없었으니 믿어주면 좋겠다. 주위 분들에게 연락드려 내 원통함을 풀어줬으면 좋겠다. 나 찾지 말고 기자회견도 예정대로 해주고 미투 제보자와 당사자 꼭 밝혀졌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9일 미래통합당은 성폭력 의혹을 받는 김 최고위원 공천을 취소하고 김도읍 의원에 대한 우선추천 즉, 전략공천을 결정했다.

 

장수호 기자 protect7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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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0 [11:24]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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