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사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국민 70%, ‘성전환 군인 전역 판결 합당’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20/02/21 [14:15]

 

 

[한국인권신문=장수호 기자]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올해 대학입시에서 숙명여대에 합격한 한 한생이 입학을 포기하는 일이 있었다. 이 학생은 “합격 후 입학 반대 움직임이 무서워 그만두었다”며 “여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에 응시하겠다”고 말했다. 숙명여대측은 이 학생을 최종합격 시켰지만 기숙사를 쓰는 문제 등으로 학생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군대 내에서도 똑같은 일이 있었다. 남성으로 임관해 복무 중이던 하사관이 성전환 수술을 한 후 강제 전역되는 일이 있었다. 성전환을 한 변희수 하사는 전역 결정을 다시 심사해달라고 육군에 인사소청을 냈다. 전역심사 연기를 요청하고 국가인권위원회도 군에 심사 연기를 권고했지만, 육군본부는 지난달 22일 전역심사를 강행하고 변 하사의 전역을 결정했다.

    

그렇다면 대다수 국민들은 이런 사태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패널 1340명(남성 706명, 여성 634명)을 대상으로 ‘성전환 군인 관련 설문’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성전환 군인 전역 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묻는 질문에 70%가 합당한 조치라고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당한 조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3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생활관과 화장실을 함께 써야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가족 친지 중 성전환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본인 의사를 존중한다 (64%)’. ‘절대 반대한다 (36%)’로 나타났다.

    

본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10~60대의 남자 706명, 여자 634명, 총 134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68%포인트이다.

 

장수호 기자 protect7100@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네이버 블로그
기사입력: 2020/02/21 [14:15]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1/39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