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활기찬 노년을 이끌어 가는 사)대한노인체육회

800만 노인들에게 1인 1종목 생활체육 운동 전개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20/02/13 [03:37]

 

 

[한국인권신문=조광현] (사)대한노인체육회는 지난 4일(화)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광역시도 노인체육회장과 18개 노인체육종목단체장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총회 및 임원, 중앙위원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영일 전국라지볼연맹회장, 윤호근 시니어족구협회장이 부회장으로 취임하고 광역시도 체육회장으로는 경북 권영창 전)영주시장, 경남 정판용 전)경남도의원, 울산 권오영 평화대사 협회장, 허종언 대성기업 대표가 각각 위촉되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9년 기준 800만 명(15%)으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였다. 고령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생산인구의 감소와 질병으로 인한 의료비 및 복지의 문제이다. 가장 큰 문제는 만성질병으로 인한 노인들의 의료비로, 이를 낮추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이 크게 돈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을 권장하는 것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노인층의 경우 운동을 하지 않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노인체육회에 따르면 60대의 49.3%, 70대 57.2%가 전혀 운동을 하지 않았고, 운동을 하는 30.6%의 노인은 단순 걷기 운동만 하는 것에 그쳤다.

 

지난 2018년 발족한 (사)대한노인체육회는 노인들의 상시적인 운동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800만 노인들에게 맞춤형 체육종목을 개발, 육성, 지원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운동을 통한 질병예방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진정한 복지는 건강을 선물하는 것이다. 

 

아울러, 운동을 접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1인 1종목을 갖도록 운동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와 지자체의 노인체육정책의 수립과 제도마련에도 일조하고 있다.

 

(사)대한노인체육회는 지난해 전국의 체육단체, 복지관, 노인 단체들과 연대하여 광역시, 도, 시군 지부설립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0년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지부를 설립하고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종목단체 확대를 통한 체육단체로써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회원종목단체의 가입확대에도 힘써 당구, 낚시, 볼링, 슐런, 궁도 등 12개의 종목단체가 추가적으로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노인체육회와 종목단체별 주관의 각종 대회가 활발히 치러졌다. 

 

이 외에도 노인체육활성화를 위한 노인체육진흥 법안을 추진,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 현재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이며, 지난해 4월 17일에는 국회 대회의실에서 대한노인체육회와 더불어민주당이 주최, 주관한 노인체육정책의  제도화를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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