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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인권사무소 “2019년 제4회 원주인권박람회" 개최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9/11/18 [09:42]

 

 

[한국인권신문= 강원·춘천 취재본부 허필연 기자]

*인권여행 (혐오와 차별의 벽을 넘어 존엄과 평등에 이르기 위해 ) -누구나 입장이 바뀔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모든 인권은 존중 될 수 있다

 

원주인권네트워크,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가“2019년 제4회 원주인권박람회”를 16일(토) 오전 11시부터 원주 문화의 거리(원주 중앙시장 내)에서“혐오?차별 NO, 존엄?평등 ON" 라는 주제로 개최하였다.

 

이번 인권박람회는 사회적 소수자(인종, 민족, 언어, 종교, 문화 등의 측면에서 다수의 사람들과 구별되고 사회적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 동성애자. 장애인. 이민자등)와 사회적 약자(사회적으로 신체적 또는 인지적 기능이 다른 사람보다 더 약한 사람.( 아이. 여성. 장애인. 노인, 임산부등)를 대상으로 한 혐오와 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난타, 수어연극 등 다양한 공연과 우리사회에 혐오와 차별을 인식하고 대응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되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원주인권박람회는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가 주축이 되어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계층(노인, 장애인, 어린이, 청소년)과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들이 참여했음은 물론 많은 시민들도 동참해서 훈훈한 행사가 오후 내내 이어졌다. 원주인권박람회는 원주가 시민의 인권을 보고하고 증진하는 인권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원주인권네트워크와 함께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가 주축이 되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그 의미와 목적이 잘 실현되고 전달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혐오와 차별에 대한 프로그램이 집중 짜여졌다. 혐오와 차별 인식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장애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심하다’라는 곳에 많은 스티커를 남겼다. 또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면서 범할 수 있는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인식조사도 이뤄졌다.

 

예를 든 예시 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모이기만 하면- 왜 이러는데?  A; 000? 걔 예쁘냐?  B: 걘 3위 정도?  C: 무슨소리야. 걘 6위정도야 2.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저상버스  비장애인: 흴체어 장애인이 타면 버스시간 늦는데...오늘도 지각하겠네...  장애인: 나도 출근해야 하는데... 3. 면접 시 이런 질문 꼭 한다!!! “어디 학교 나왔어요? 몸무게는 어떻게 돼요?” “나이가 좀 많은 데 그동안 뭐하셨어요?” “우린 야근이 좀 있는데, 애 엄마가 할 수 있겠어요? 4, 교과서에도 교재에서도 차별은... -최근 출간된 교재에 가장 높은 차별로는 성별요인이 가장 많았으며, 언어적 표현뿐 아니라 대화문 예시문도 많았으며... (나 교과서에서 이런 그림 자주 봐: 엄마는 앞치마, 아빠는 양복, 서류가방)” 위의 예시 문에서 보이듯이 우리사회 곳곳에서 혐오 발언과 차별행위는 무의식중에 행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혐오와 차별 인식과 조사 참여 외에도 인권지킴이단 활동목적 그리고 역할, 여러 가지 장애인 지원 사업 홍보 활동 등을 알리는 문구나 표어들을 곳곳에 버너로 장식해 놓았고 시민들이 직접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았다.

 

그 중 기자도 몇 개를 참여해 보았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장애인을 부르는 호칭에 대해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누지 말고 장애와 비장애로 구분해 부르는 것이 곧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평등한 표현이고 그 인권을 존중해 주는 것이라는 것과  장애인을 불구자나 지체라는 접두어를 붙이는 것이 혐오표현 이라는 것을 ‘관련 말 잇기’프로그램에 참여해 본 것이다. 이번 인권 박람회 프로그램은 인권여행이라는 기차를 타고 혐오와 차별이라는 장애물을 넘어 무사히 평등과 존엄이라는 도착지에 이르는 것에 있다.

 

인간은 누구나 소수자가 될 수 있고 약자도 될 수 있고 장애도 있을 수 있다. 강자도 다수도 정상인도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라는 생각만 할 수 있다면 서로의 인권은 평등해지고 모든 인간은 존엄해질 것이다.

 

*이번 인권박람회 참여기관 및 단체:원주인권네트워크,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 원주시민연대, 원주여성민우회, 원주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원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사)강원도장애인부모연대원주시지부,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원인권교육연구회 울림, 청소년의 행동하는 양심, 원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원주시발달장애인지역재활센터, 강원영서교사인권  연구회 현천고 유네스코동아리 포도, 국립공원공단, 권효정아동청소년  발달연구소, 꿈꾸는 나무

 

허필연 기자 peelyu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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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8 [09:42]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nough 19/11/18 [10:54] 수정 삭제  
  좋은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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