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선소리 산타령 윤평화를 그리며 & 기리며
 
김태민기자 기사입력  2019/11/05 [14:56]

 오는 11월17일일요일 오후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선소리 산타령 윤평화를 그리며&기리며 故윤평화선생 타계10주기 추모공연이 거행 될 예정이다.

 

故윤평화선생의 걸어오신 길은 194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습니다. 경기소리의 중심지인 화성출신답게 천부적으로 예인기질을 타고 났던 윤평화는 26세인 1970년에 본격저긍로 경기소리에 입문하였다. 당시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인간문화재 故김순태선생의 눈에 들어 제자가 된 뒤로 긴 잡가, 선소리산타령, 시조 및 잡잡가가등을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이듬해에는 서도소리 인간문화재 故이은관선생으로 부터 배뱅이굿 등을 배웠습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故이은관선생 공연무대에는 1980년대 까지도 함께 공연을 하는 등 두 분의 관계는 매우 돈독하였다.

 

故윤평화선생은 故이은관선생 덕분에 서도소리에서도 능통하여 방송출연 때는 초한가, 수심가, 장한몽 같은 서도소리를 자주 불렀다고 한다.

 

1972년 황용주 박태여선생과 함게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전수자가 되어 이창배, 정득만선생인 중심이 되어 1974년부터 국립극장에서 시작한 선소리산타령 및 12잡가 발표회 공연에 매년 출연하였다.

1977년에는 황용주선생과 함께 선소리산타령 이수자가 되었으며 이후 종로3가에서 윤평화학원을 운영하며 민요사범으로 제자를 양성하기 시작하였다.

 

스승이신 故김순태선생께서 1978에 일찍 돌아가셨지만 워낙 성실하게 배우고 가르치며 스승을 잘 모시는 등 인품 역시 인정받아 1991년 5월에는 박태여선생과 함께 선소리산타령 전수조교로 인정 받았다.

 

국악의 해인 1994년에는 49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로 인간문화재 故박동진, 故전효준, 故이양교선생과 함께 자랑스런 서울시민 600인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그 이후 제자양성에 힘쓰면서 故김순태선생계통의 선소리산타령이며 잡가등을 본격적으로 전수하기에 이르렀고 이에 1998년12월에는 관악청소년회관에서 제1회 윤종평선소리산타령 발표회를 열어 세상에 김순태류의 소리를 비로소 내 놓게 되었다고 한다.

 

2001년6월에 경기문예회관에서 제2회윤종평선소리 산타령발표회를 개최하였고 2006년3월에는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3회 선소리산타령 발표회를 하면서 선소리산타령과 경기잡가 민요발전에 기여 하게 되었다.

2005년 윤평화의 경기선소리산타령 휘모리잡가라는 독집음반을 통해 김순태-윤평화로 이어지는 경기소리의 맥을 정리 하였다. 그러나 한창 선소리타령에 빠져 이를 전승하고 가르치고 매진하던 중 2009년년11월30일에 갑작스런 사고로 운명을 달리 하였다.

 

주변들과 제자들 그리고 故유평화선생의 부인인 조유순(서울잡가보존회 이사장)와 함께 윤평화선새으이 소리를 지키고자 사단법인서울잡가 보존회를 만들어 김순태-윤평화로 이어지는 잡잡가를 비롯해 선소리산타령, 12잡가 경기민요를 전승·보급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 이사장인 조유순씨는 이렇게라도 하는 것이 윤평화선생이 생전에 못 이룬 뜻을 조금 이나마 실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10년만에야 윤평화 이름 석자를 세상에 알리게 되었고 지난 10년간 감사함을 제대로 표시하지 못했던 분들게 이 지면을 통해 비로소 감사함을 표시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커라란 격려로 해 주신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명예보유자 이은주선생과 예능보유자 이춘희선생님 그리고 준보유자이신 김금숙선생님을 비롯 경기민요 동문 선·후배님 윤평화선생을 따르고 좋아해주신 팬들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네이버 블로그
기사입력: 2019/11/05 [14:56]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잡가보존회, 관련기사목록
1/39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