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사민정 ‘부산형 일자리 창출’위한 실천 결의

‘일자리, 일거리, 일생활, 1등 부산’을 위한 '노사상생 공동선언문' 채택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9/09/27 [13:08]

 

 

[한국인권신문=조성제 기자] 

부산시는 26일 오후 1층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첫 ‘2019년 부산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사상생 공동선언문과 부산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결의문이 채택, 노사민정 모두가 사회적 대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과제 해결에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분과위원회 구성·운영계획 ▲ ‘일자리, 일거리, 일생활, 1등 부산’을 위한 노사상생 공동선언문 채택 ▲ 미래먹거리 전기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산형 일자리 창출 실천 결의문 채택 등을 심의․의결했다.

    

  노사상생 공동선언문은 부산 노사민정이 사회적 대화 활성화, 취약계층의 노동권익 향상, 노사상생 일자리와 일거리 창출,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향후 이행방안 도출․시행 다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노사민정이 부산시의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견․중소기업 유치 계획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향후 전기차 핵심 부품 제조 및 R&D 클러스터 참여기업 개별 노사의 협의체 구성 지지와 상생협약 체결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 보복 조치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산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천적인 합의가 도출됐다는 평가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국제산업물류단지 내 코렌스가 들어오면 20개에 이르는 협력기업들이 줄줄이 들어와 단지 전체로는 7,600억 원 투자규모, 4,3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는 것”이라면서 “일자리 창출과 이윤 창출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려면 정부지정 상생형 일자리 사업으로 지정받는 것이 시급하다. 노사민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협력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지난 7월 코렌스와 전기차 핵심부품 제조 연구개발 클러스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회의를 통해 부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사회적 대화 확산 및 노사관계 지원 분과, 노사상생 일자리 경제 분과, 노동권익 보호 분과, 일․생활 균형 분과 구성을 확정했으며, 분과위원회는 노사민정협의회 상정안건 사전 검토․조정, 고용노동 의제 발굴, 추진과제 도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부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분과위원회 회의를 통해 부산형 일자리 발굴 모델 개발을 완성하고 11월 중 ‘부산형 일자리 창출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조성제 기자 sjob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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