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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19 한·영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댄스 워크숍’ 개최
가속화되는 고령화 사회,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과 함께 하는 예술’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9/09/20 [14:31]

 

 

[한국인권신문=조선영 기자]

주한영국문화원(원장: 샘 하비, Sam Harvey)과 경북도청(지사 이철우)은 한·영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영국의 무용 전문가 세 명을 초청하여 경북 안동 및 예천 지역 노인들과 함께 커뮤니티 댄스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문화예술 참여 기회가 많지 않았던 지역의 노인 세대에게 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영국에서 가장 큰 사회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서 예술을 통한 창의적인 고령화 지원 및 다양한 연령을 아우르는 예술 프로그램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영국에서는 세대 간의 단절과 치매 노인의 증가로 인해 파생되는 여러 사회 문제에 주목하여 예술 및 예술가의 개입을 통한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 및 치매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또한 노인들이 우수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보건, 복지분야에 예술을 접목하는 등 많은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에서 무용은 노인들의 건강과 웰빙뿐만 아니라 쉽게 고립될 수 있는 노인들의 사회적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되어 적절한 예술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2019년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안동하회마을을 방문한지 20주년이 된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5월에 엘리자베스 여왕의 아들 앤드루 왕자가 안동을 방문한 데 이어, 돌아오는 9월에 열리는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 기간 중 한·영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선보여 한국과 영국의 지속적인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 초청되는 세 명의 전문가는 야스민 바르디몽(Jasmin Vardimon), 다이앤 애먼스(Diane Amans), 로즈마리 리(Rosemary Lee)로 현재 영국 무용계 및 커뮤니티 댄스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안무가/무용가들이다. 세계적 명성을 가진 야스민 바르디몽 컴퍼니의 예술감독인 야스민 바르디몽은 안동에서 9일간, 예술가 및 예술강사의 역량 강화와 멘토링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는 다이앤 애먼스는 예천에서 5일간 각각 노인들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한다. 다이앤 애먼스는 이어 경주에서 이틀간 경북 지역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여 무용을 처음 접하는 노인들에게 적합한 접근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영국의 무용 명문 트리니티 라반에서 수학한 로즈마리 리는 향후 작품 개발을 위한 리서치를 진행하기 위해 경북 지역을 찾는다.
 
이번 워크숍의 결과물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9월 27일 - 10월 6일) 중 10월 2일 노인의 날에 안동 서구동 복지관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며, 주한영국문화원과 경북도청은 이번 한·영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추후에도 교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샘 하비 주한영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가 노인들에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적 경험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교류 프로그램 이후 지역 예술가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댄스 프로그램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영 기자 ghfhd36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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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0 [14:31]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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