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인 인권보호 및 학대예방 교육에 앞장서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9/09/16 [14:15]

 

▲ 경북도청    © 한국인권신문

 

[한국인권신문=조성제 기자]  

경상북도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노인 학대와 노인인권 보호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이에 노인복지시설·재가장기요양기관의 설치·운영자와 종사자 및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소방·경찰공무원 등 신고의무자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노인인권 보호와 노인 학대예방 집합교육을 3차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반기에 실시하는 집합교육은 아래의 3개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 하여 권역별로 아래의 일정에 따라 노인인권의 올바른 이해, 노인인 권 감수성 향상, 사례로 보는 노인인권 침해 예방 및 대응법, 학대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사례, 학대의심사례 신고 의무 등을 중점 교육할 예정이다.


최근 노인인권침해 및 노인 학대사례는 전국적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 세이며, 특히 노인인구비율이 19.8%로 전국2위인 경상북도에서는 더욱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도내 3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인 권침해 및 노인 학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올해부터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설치·운영자와 종 사자에 대한 노인인권 및 노인 학대예방 교육이 법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노인 학대예방교육을 더욱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올해 상반기에 경북의 동부, 서부, 북부 지역별로 나누어 총 3차 례에 걸쳐 권역별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지난 6월 12일 ‘노인 학 대예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하면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노인 학대 신고의무자 및 노인복지시설·재가장기요양기관의 설치·운영자와 종 사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김재광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는 노인인권교육지원 및 학 대예방 홍보 강화 등을 통해 노인권익증진과 노인 학대예방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여 노인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성제 기자 sjob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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