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인권 감수성 역량 강화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9/08/20 [15:21]

 

▲  충남도청 전경(충남도청 제공)   © 한국인권신문

 

 

[한국인권신문= 광주·전남 취재본부 이길주 기자]

충남도가 도민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도민인권지킴이단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는 20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19년 도민인권지킴이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민인권지킴이단의 인권 감수성 및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인권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 제2기 도민인권지킴이단, 도와 시·군 인권 담당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특강, 영상 관람,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은규 인권연대 숨 대표의 ‘사람이 되어 숨을 쉬었다’ △인권정책연구소 김은희 연구원의 ‘인권정책 기본계획’ 등 특강을 통해 인권 침해 사례를 살펴보고, 인권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인권 감수성을 향상했다.

 

또 도경찰청에서 제작한 인권 영상을 관람했으며, 분임토론을 통해 지역사회 인권존중문화 확산 및 도민인권지킴이단 활동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지난해 1월 30일 발족한 제2기 도민인권지킴이단은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인권 침해 제보를 파악해 피해 당사자가 구제 받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이다.

    

  김 부지사는 “인권 침해와 차별을 없애고 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도민인권지킴이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와 도민인권지킴이단이 함께 인권 수호자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인권 보호·증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길주 기자 liebwh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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