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김철민 콘서트’ 개최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9/08/20 [13:49]

 

 

[한국인권신문= 차은선 문화부 수석]

‘버스킹의 황제이자 기부천사’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급작스레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중이다.

 

김철민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사랑하는 폐친여러분! 오늘 아침9시 폐암말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습니다. 폐친 모두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불러보고 싶네요...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그는 폐암 앞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그의 안타까움과 감사하는 마음에 동료들이 나섰다. 바로 8월 24일(토)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힘내라 김철민 콘서트’다. 코미디언 출신인 김혜영과 황기순의 사회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진시몬 진달래 이동준 등 동료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출연한다. 김철민을 응원하고 쾌유를 비는, 성공적인 무대가 되길 바란다. (문의: 1688-6675)

차은선 문화부 수석 cha52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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