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각국 선수단과 석별의 정 나눠

시민서포터즈, 19일 선수 170여명 대상 환송식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9/08/19 [16:39]

 

▲  마스터즈대회 환송식   © 한국인권신문

 

[한국인권신문= 광주·전남 취재본부 이길주 기자]

광주시민들이 마스터즈대회를 마치고 광주를 떠나는 각국 선수단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광주시는 19일 대회 선수촌에서 시민서포터즈,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광주기독교교단협회 등 시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국 선수 170여명을 대상으로 환송식을 개최했다.

    

 시민서포터즈는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 선수촌을 나서는 각국 나라 선수들과 악수와 포옹을 하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랬다.

    

   선수들과 서로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채 사진을 찍으며 작별의 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겼다.

    

 또 선수들이 지나는 길을 따라 밝은 미소를 띤 채 환송 플래카드와 각 나라의 손국기를 흔들어 배웅했으며, 선수들은 떠나가는 버스안에서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대회기간 동안 시민서포터즈는 선수단 환영·환송, 경기장 응원, 선수단 관광·쇼핑 안내 등 활발한 민간외교사절 역할을 통해 대회 성공개최를 견인했다.

    

 광주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영대회 성공개최의 주역인 시민 서포터즈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해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단식은 활동영상 상영, 활동소감 발표, 활동 유공 감사패 및 표창수여,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등 대회기간 전 세계에 빛난 서포터즈 열정과 땀의 순간을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광주 시민서포터즈는 해단식을 끝으로 31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길주 기자 liebwh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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