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남예종 학장, 개그맨 김철민 병문안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9/08/14 [14:02]

 

 

[한국인권신문=조성제 기자]

개그맨 김철민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사랑하는 폐친여러분!

오늘 아침9시 폐암말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습니다. 폐친 모두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불러보고 싶네요...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그의 안타까움과 감사하는 마음 갸륵해서 일까. 그의 동료들과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원자력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철민은 11일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시고 선후배들에도 연락이 왔다.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힘이 나는 것 같다. 힘내서 버텨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14일 소설가이자 남예종 예술실용 전문학교 학장인 이외수와 김철관 한국인터넷 기자 협회장이  투병중인 김철민을 병문안 했다. 이날 이외수 남예종 학장은 “많은 분들께서 성금과 격려와 희망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기적의 천사가 날개를 활짝 펴는 모습 반드시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조성제 기자 sjobus@daum.net

  • 도배방지 이미지

  • 하영 2019/08/16 [00:05] 수정 | 삭제
  • 선생님 고맙습니다
  • 수호 2019/08/15 [23:15] 수정 | 삭제
  • 이외수씨도 물론 성금을 기부했겠죠..이번 인사동에서 미술전시를 통해 11개작품 팔린걸로 알고있는데요, 그동안 김철민씨가 이외수씨를 봉양하듯 끔찍하도록 따라다니며 존경을 했는데요..작품판매 전액을 기부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물론 호인인 이외수씨가 그 금액 보다 더큰 금액을 했겠죠..의리와 우정의 이름으로 도왔을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 2019/08/15 [22:44] 수정 | 삭제
  • 이외수님 감사합니다 김철민님 힘내세오
  • 밤안개 2019/08/15 [20:47] 수정 | 삭제
  • 소설가 만능작가 이외수님은 정말 가슴이 따뜻하시고 영안으로 만물을 바라보시는 분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전정희가 만난 사람 ‘라오스의 숨은 보석, 씨엥쿠앙’
이전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