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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광주인권상 수상자 태국 ‘앙까나 닐라빠이짓, 2019 막사이사이상 수상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9/08/07 [09:22]

 

 

 

[한국인권신문= 광주·전남 취재본부 이길주 기자]

5일 2019년 막사이사이상(Ramon Magsaysay Award) 수상자로 ‘앙까나 닐라빠이짓(Angkhana Neelaphaijit, 태국)’이 선정되었다.

    

“개인의 고통스런 경험을 정의실현으로 승화한 투사(championing justice, case after painful case)”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앙까나 닐라빠이짓’은 2003년 태국경찰에 의해 강제 실종된 인권변호사 솜차이 닐라빠이짓의 부인이다. 그녀는 잦은 살해협박에도 불구하고 진상규명과 국가폭력 희생자들을 위해 애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말라라이 조야(Malalai Joya, 아프가니스탄)"와 2006년 광주인권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앙까나 닐라빠이짓은 태국 ‘평화를 위한 정의재단’(JFPF·Justice for Peace Foundation) 내에서 태국의 국가 폭력 희생자들을 위한 진상규명, 재발방지, 민주화와 인권신장 활동을 했다. 특히 태국 방콕에서 군사정권에 맞서 싸우며 5·18민주화운동을 적극 알리고 있다.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은 1957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필리핀 전 대통령 막사이사이를 추모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미국의 록펠러 재단이 제공한 50만 달러를 기금으로 1957년 설립된 막사이사이 재단은 해마다 정부봉사, 공공봉사, 국제협조증진, 지역사회지도, 언론문화 등 부문에서 아시아인과 단체를 선정해 상금과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다. 5·18기념재단 이철우 이사장은 앙까나 닐라빠이짓에게 축전을 보내고, 광주인권상 수상자들에게도 이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김종기 명예이사장이 2019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 명예이사장은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한 16번째 한국인이다.

 

이길주 기자 liebwh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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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07 [09:22]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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