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사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교단 재판국, "명성교회 부자세습 무효"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9/08/06 [09:43]

 

▲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한국인권신문=조성제 기자]

서울 명성교회의 담임목사직 세습이 교단 헌법상 세습금지 조항을 위반해 무효라는 교단 재판국의 판결이 나왔다. 명성교회는 등록 교인 수만 10만 명에 달하는 대형 교회다.

  

6일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재판국은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명성교회 설립자 김삼환(74) 원로목사의 아들 김하나(46) 위임목사 청빙 결의 무효소송 재심 재판에서 청빙 결의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명성교회는 김하나 목사 취임은 세습이 아닌 '정당한 승계'라며 항변하고 있다. 김 원로목사가 은퇴하고 2년이 지나 김하나 목사가 취임했으니 세습이 아니라는 것이다. 2년 전 재판국도 이 주장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를 불법세습으로 규정한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등 개신교 시민단체들은 불법으로 개신교 전체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재판국은 이런 여론에 대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김하나 목사는 지난 2015년 12월 정년퇴임한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이다. 지난 2017년 3월 명성교회에서 위임목사로 청빙하기로 결의해 교회 부자세습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조성제 기자 sjobus@daum.net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네이버 블로그
기사입력: 2019/08/06 [09:43]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39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