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애에 바탕을 둔 "미국통" 음악감독 "김진환"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9/07/19 [14:43]

 

 

[한국인권신문=백승렬] 

비올라는 바이올린과 첼로 사이에 끼여 주목받지 못하는 악기다. 화려하고 서정적인 고음역의 바이올린이나 굵고 부드러운 저음역의 첼로에 비해 높지도 낮지도 않는 중간 음역이다보니 크게 주목받지 못함은 인정하자. 그렇게 존재감이 없는 비올라의 숨은 매력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비올라 연주자가 있다. 김진환이다.

    

그는 인간애에 바탕을 둔 혼을 어루만지는 예술가이다. 그는 곡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이 이해한 바를 최대한 청중에게 설명하고 설득 해나가는 재주가 남다르며 소리로 감동을 주는 음악적 논리가 충분하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NV HALL 첼리스트 박송이 독주회를 시작으로 15일 링컨센타공연,16일 KCC 홀 뉴욕 클래시컬 심포니 오케스트라공연, 17일 카네기홀 공연 등을 기획, 연주, 지휘, 감독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래서인지 과거 불모지에서 음악의 선진국으로 내딛는 희망을 가져보며 앞으로 그가 펼칠 또 다른 음악적 모험을 기대하게 된다.

    

 

김진환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 매네스 음대 석사, 보스턴 음대에서 박사를 마쳤다.그는 카네기 홀, 링컨센터, 카프만 센터, 유엔 대표부 등에서 지휘자와 비올리스트로 활동중이며 현재 뉴욕 클래시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저지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리고 남예종 신포니에타 음악감독 및 지휘를  역임하고 있다.

 

백승렬 017766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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