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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한국인 11번째로 IOC 위원 선출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9/06/27 [09:43]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한국인권신문

 

[한국인권신문=조성제 기자]

역대 한국인 11번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선출됐다.

    

이 회장은 2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4차 IOC 총회에서 신규 위원으로 추천된 후보 10명을 대상으로 한 전자 투표에서, 과반을 훨씬 넘는 찬성표를 받아 IOC 신규 위원으로 뽑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유승민 선수 위원과 함께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은 2000년대 초중반에는 김운용 IOC 부위원장과 이건희, 박용성 IOC 위원 등 IOC 위원 3명을 보유하며 스포츠외교 황금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김운용 전 부위원장이 2005년 불명예스럽게 자진 사임했고, 박용성 전 위원도 2007년 두산그룹 경영에 전념하겠다며 물러났다. 이건희 전 위원은 2017년 20년 넘게 유지하던 IOC 위원직을 내려놨다. 

    

지난 2004년 대한카누연맹 회장을 맡아 체육계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이기흥 회장은 2010년 대한수영연맹회장을 거쳐 2016년 선거로 통합 대한체육회 초대 회장에 당선됐고,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 종합대회에서 한국 체육을 대표하는 얼굴로 국제무대를 누벼왔다.

    

IOC 위원으로서 구상 중인 계획에 대해 이 위원은 "한국에 가서 더 생각해보고 정부와도 논의해 어떤 방향으로 갈지 결정하겠다"며 "유승민 위원과도 상의해서 목표를 정하고 함께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위원의 임기가 8년인 만큼 유승민 위원은 2024년까지 활동할 수 있다. 여기에 IOC 위원의 정년이 70세라는 점에서 이기흥 회장은 앞으로 최대 6년간 활약할 수 있다. 다만 2020년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야 IOC 위원 자격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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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27 [09:43]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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