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 인기 유튜버로 거듭난 ‘웃찻사’ 출신 개그맨 이수한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9/06/19 [11:10]

 

 

[한국인권신문=배재탁기자]

•세종대학교 체육학과

•2008년 SBS 9기 공채 개그맨

•SBS <웃찾사> 말로합시다, 사랑해요코리아, 배우고싶어요(테니스), 강남엄마,

   굿닥터, 막둥이, 이야, 부담스런 거래

•tvN 코미디빅리그팀 비포애프터

    

   


 

Q: 유튜브를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A: '웃찾사'가 없어지면서 '웃찾사'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저희 또한 무대가 그리웠다.

개그가 좋아서 많은 것들을 포기 하고 살아왔던 우리들이기에 다시 사람들을 웃기고 싶었다.

지금 ‘오인분’ 이라는 유튜브 채널의 처음 이름은 ‘유찿사’였다. ‘웃찾사’를 다시 살리고자 만든 이름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구독자들이 추천해서 이름을 ‘오인분’이라고 바꿨다.

지금 ‘오인분’을 하고 있는 친구들은 ‘웃찾사’ 공채9기 동기들이다.

나름 ‘웃찾사’의 주역이다. “마지막 ‘웃찾사’의 시간대를 바꿀 수 있었던 것도 지금 5인분 주인공들인 안시우·이수한·이융성·김진곤·장유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예능국 국장이 직접 말을 했었다. 

 

Q: 현재 어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어떤 컨셉의 방송을 하고 있나

A: 저희가 가장 잘 하는 꽁트 연기를 하며, 10~20대 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학창시절에 겪었을 법한 이야기로 구성하고 있다.

    

Q: '웃찾사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과 현재의 유튜버로의 변신을 비교하자면, 무엇이 다른가?

A: '웃찾사'를 할 때보다 아이디어를 짜는 시간이 더 많아 진건 사실인 거 같고, 아이디어 뿐 아니라 편집도 저희가 다 해야 하기 때문에 진짜 많은 공부를 했다. 유튜브를 하면서 달라진 점은 PD에게 받는 검사라는 과정이 없어지면서 심적인 부담이 사라져 하고 싶은 것을 많이 도전할 수 있어서 좋다.

    

Q: 올해 개그·예능의 유튜브 시장은 어떻다고 보나?

A: 개그는 항상 응원 하고 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이야기처럼 언젠가는 공개 코미디가 다시 살아 날 거라고 믿고 있다. 많은 후배들이 저희도 마찬가지만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유튜브는 아마도 앞으로 더 커질 것이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을 했지만 그것은 15년 전이다. 한국 유튜브가 이제 정착을 하고 있는 시기라 장담은 못하겠지만 어마어마하게 커질라고 생각한다.

 


  

Q: 개그맨 이수한의 향후 활동 계획은?

A: 저는 '테니스팀'이라는 개그팀을 하고 있다. 안시우·이수한·이융성이다

작년에 미국 동부 투어를 8개월 하고 왔다. 올해도 중부 투어가 지금 예정 조율 중이다.

그리고 미국 투어 가기 전에 전국 투어를 먼저 익산을 시작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MCN 회사를 5인분 맴버들과 기획 중에 있습니다.

 

배재탁 기자 ybjy09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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