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위한 성교육 인형극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9/06/17 [13:36]

 

 

[한국인권신문=조성제 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4일, 왜관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유·초등학교 장애학생 및 비장애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인권보호 및 학교성폭력 예방을 위해‘이런 장난은 안돼요!!’인형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인형극은 ㈜상상&문화예술연구소의 순수 창작 인형극으로 ‘우리 몸은 소중한 보물이에요. 누구도 함부로 보거나 만지는 장난을 하면 안돼요’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소재로 삼았다.

    

‘아이스케키, 똥꼬 장난은 안돼요.’,‘여자화장실, 남자화장실에 함부로 들어가면 안돼요.’,‘친구가 싫다고 하는데 사진을 찍으면 안돼요.’,‘친구 몰래 사진을 찍으면 경찰 아저씨가 잡아가요.’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학생들이 무심코 장난으로 하는 행동이지만 친구와 내가 모두 소중하기에 이런 행동들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예방교육이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학생은 “재미로 친구들에게 했던 장난인데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는걸 알게되었어요.”라고 교육소감을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 권순길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와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전했다.

조성제 기자 sjob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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