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보호역량강화교육을 통한 '장애학생의 성인권' 보호

한국인권신문 | 입력 : 2019/05/28 [17:09]

 

 

[한국인권신문= 경기·인천 취재본부 정영혜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은옥)은 5월 13일(월)부터 7월 9일(화)까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SNS 성인권보호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SNS 성인권보호 교육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경기지방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서 찾아가는 교육으로 실시한다.

 

SNS 성인권보호 교육은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에게 랜덤채팅의 성범죄 위험성과 눈에 보이지 않는 사이버상의 친절함에 대한 구분, 알 수 없는 사람이 친밀감을 표현할 때 대응하지 않는 방법 등을 쉽게 설명하며 인터넷을 통해 발생될 수 있는 성인권 침해에 대한 사전예방교육이다.   

 

경기지방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각 해당학교 특수학급으로 직접 방문하여 위 교육내용을 실시하며 또한 모든 아이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상 SNS 음란물, 익명성채팅, 그루밍성범죄, 몸캠 피싱에 대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올바른 인식을 위한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추가 진행된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은옥)은 “장애학생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장될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하였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장애학생 당사자의 자기보호역량강화능력을 기르는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영혜 기자 baby51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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