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권신문=백승렬]
오는 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가 되는 날이다. 서거 10주년이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그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들고 23일 경남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때문이다.
지난 19일(일) 봉하마을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인 수많은 추모객들로 인산인해였다. 참배를 마치고 권양숙 여사와 김성환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 오승록 노원구청장, 차은선 남예종 대표 등과 함께 배석한 자리에서 권여사는 "요즘 민주주의가 참 시끄럽다"고 말하고 동석했던 이외수 작가는 "경제가 화두가 되고 주어가 되는 시대는 이제는 그만 됐으면 좋겠다"면서 '진정한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줄것'을 주문했다.
필자는 권양숙 여사가 그 자리에서한 말은 '험난한 현 정국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던진 화두'라는 것을 알수있었고, 이외수 작가는 정치권에서 경제라는 단어로 국민들의 의식을 흩트려 놓는 작태를 비판하며 '이제는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것'을 주문하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사실 나는 노 전대통령을 잘 알지 못한다. 다만 그를 좋아했던 그리워하는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일 뿐이다. 하지만 필자가 정확히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있다. 그는 반칙과 싸우던 승부사이자 투사였다는 사실이다.
백승렬 017766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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