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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성악가 이정현 "느끼고 흡수되고 만지며......"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9/05/09 [15:06]

 

 

[한국인권신문=조성제 기자]

그 역시도 일반 사람들과 똑같은 생각, 똑같은 고민을 갖고 있다.

성악가라는 딱지를 엄청 부담스러워 하면서 자기 스스로에 대해 무슨 기대를 하기에는 너무도 주제 파악이 안 된다며 말문을 연다. 사람은 누구나 변하지요.  제가 느끼기에 저는 변한 것 같습니다. 옛날보다 감수성이라든가 예민함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조금은 느긋해지고 게을러진 그러면서도 무대에선 타오르고 싶고 열병을 앓듯이 청중을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욕심이 있다며 분명한 메세지를 보낸다. 성악계를 보시는 시각은 오페라를 제외하면 전문 성악가의 무대를 기대하기 어렵지요.

일반 대중들 에게 다가가기 에는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지기는 하였지요.

성악가는 일생 동안 연주자로서의 위치를 간직 하려면 일종의 수도승과 같은 생활을 해야 하며 세속적 즐거움에 빠져 들면 소리의 질감이 변한다고 배웠지요.

저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부터 라고 봅니다. 전문성에 입각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시리즈로 무대에 올리고 있고 국립과 민간 오페라단의 무단한 노력으로 오페라 무대가 정착 되고 있다고 사료됩니다. 다만 오페라가 종합 예술 이긴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악가 이며 그런점에서 우리 성악가들의 활동이 인정을 받고 있기에  앞날은 밝다고 조심스러운 전망을 해봅니다. 그리고 음악가들도 예술가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무언가 새로운 변신의 계기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교수님이 보는 예술

평생을 시도해도 어쩜 가지지 못할 어느 정도에서 그치지 않는 경지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그곳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몸을 바치고 이를 악물고 해도 아직도 멀었지요. 끊임없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예술을 하는 사람치고 고집 없고, 욕심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느끼고 흡수되고 만지듯....

    

성악과의 인연은?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부를 수 있는 기회기 많았었습니다. 다양한 음악에 두루 관심이 많아 배울 수 있도록 부모님과 형제 자매들이 많이  도와줬습니다.

저는 막연하게 그 어떤 음악보다 사람의 목소리가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사춘기를 지나 커갈수록 고집스럽게 성악의 매력에 빠져 배우는데 열심을 냈던거 같아요.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성악을 하기엔 무리가있을수있다는 지적도받은적이있는데 은근과끈기로 잘버티면서 지금은 성격도 굉장히 많이 바뀐것같습니다~^^

    

 

    

성악의 매력은

사람의 몸이 악기가 되는 것 이 제일 매력적인 거죠.  생김새가 다 다른 것처럼 목소리도 다 다르잖아요. 하나님께서 만드신 가장 아름 다운악기가 사람의 목소리라고 하잖아요. 자연스러운 악기, 생긴 그대로의 모습이  악기가 되어 감동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아름답지 않나요? 악기 중의 꽃으로 불리는 성악을 배우며 때로는 혼자 때론 함께, 그 어떤 악기와도 함께 앙상블을 만들어 이루어 갈 수 있음이 행복합니다. 그리고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평생 식지 않고 겸손하게 노력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유년 어린이부터 성인에게 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제가 공부하고 느끼고 알고 있는 음악을 가르치는 일이 저는 참 귀하고 감사합니다.

 

성악렛슨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점이나 성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성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뿐만 아니라 음악을 공부하는 모든이들에게 해주고싶은 말은

음악용어를 바르게알고 공부한다면 음악 공부는 반이상 했다고 생각된다.

음악용어의 빠르기말이나 나타냄말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생활용어로 흔히 많이 사용되고 있다.이탈리아  현지에서 실제의

용어는 어떻게 쓰이는지 살펴보면 음악용어뿐 아니라 생활속의 단어의 의미를 알게되고 연주에서도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빠르기말에서 느린템포만 간단히 살펴보면 그 쓰임이 조금씩 다름을 알수있고 곡에 따라 어떤 표현을 사용하는게

적절할지 구별해 사용가능해진다.

Grave

매우느리게.심각하게느린.묵직하게느린

Largo

매우느리게.드넓게느린.

Larghetto

라르고보다는 조금빠르게

Adagio

느리게.천천히.서두르지않고차분히.성의와 사랑을다해서

Adagietto

아다지오 보다는 조금빠르게

Lento

느리게.급하지않게.

Andante

느리게.산책하는걸음걸이의 빠르기

Andantino

안단테 보다는 덜 느리게

위에서 느린템포만 살펴봐도 노래를 부르기전에 빠르기말만 정확히 파악해도 노래공부의 반이상은 한거나 다름없다.

정확한 음악용어들을 알고 연주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렛슨이자 음악공부를 하는 기본자세라 생각한다.

    

제자들에게?

특별히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달란트라 여기며 열심히 쉬지 않고 공부하고 노력하는 열심히  성실한 음악인이고 싶습니다.

처음 음악을 접하는 어린친구들에게는 “음악으로 열어가는 행복한세상”을 꿈 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어른이 되어서도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되고 싶고요. 첫 선생님으로의 두려움과 기쁨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고 싶어요.

다른 큰 제자들에게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음악은 거짓말을 하지 않잖아요. 음악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고 누군가를 위로 하고 격려하고, 더불어 성장해가는 참 음악인이 되길 소망합니다.

 

조성제 기자 sjobu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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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9 [15:06]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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