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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조각가 김선영 초대전 열린다
 
한국인권신문 기사입력  2019/05/03 [14:35]

 

 

    

 

    

[한국인권신문=주신영 기자] 

‘김선영 작가의 작업은 형태나 재료의 다름을 떠나 30여 년간 일관 된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궁극적인 근원에 대한 물음이다. 그리고 그것은 상징적인 형태로, 때로는 사실적인 형상으로 정신과 마음을 담아내는 몸을 표현하고 있는 점 이다.’

    

 

조각가 김선영의 스무 번째 개인전 ‘VISIBLE INVISIBLE’展이 스위스 취리히 SON’S GALLERY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보임과 보이지 않음의 경계, 보이지 않는 것과 보이는 것,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는 존재에 대한 메시지로 지나간 일간지 신문지를 재료로 한 작품과 Digital Print위에 버려진 성경책을 이용한 부조작품, 청자가방 작품, Resin을 재료로 한 가방 작품 등 총 1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에 보여주는 청자 가방 작품은 초벌, 재벌을 거쳐 세 번째 1300도에서 소성하여 환원 유약 속의 철분이 부드러운 청록색을 띠고 있다. 현대적인 여성의 크러치 형태를 전통적인 재료로 제작함으로써 시대를 초월한 인간의 근원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이번에 시도한 청자 작품은 민감한 흙의 특성으로 제작이 까다롭지만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작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어머니의 고향이기도 한 전라남도 강진은 고려청자의 도요지로서 고려청자 재현을 연구하는 도강요의 후원은 작가가 청자 작품을 창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신문지를 수십 번 붙이고 깎아 귀의 형상을 부조로 표현한 작품은 지나간 일간지를 이용하여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듣고 보고 안다는 것에 대해 묻고 있다

붙이고 깎는 작업은 작가의 여러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데 가방이나 반지 형태의 작품들에서 어김없이 등장하는 tag가 그것이다.

    

태그의 재료는 Resin과 Stainless steel과 그 위에 붙여진 성경책으로 강의실 구석에 버려진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포된 성경이 작품의 재료가 된다. 작가는 붙인 성경과 신문지에 있는 활자들을 지우고 남김을 반복함으로 전달하는 메시지를 확장시킨다. 또한 Digital Print 위에 붙여진 태그는 음각, 흔적으로 표현함으로써 visible invisible의 주제를 명확하게 하고 있다

    

전시는 5월 6일~12일 사이에 열리면 장소는  SON’S GALLERY  Raimistrasse 28-30, 8001 Zurich Switzerland  +41 (0)77 455 2761 이다.

    

김선영 씨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동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했으며 개인전 20회, 초대 국제전 및 단체전  230회  등의 수 많은 전시경력이 있다.

 

주신영 기자 jucrie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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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3 [14:35]  최종편집: ⓒ 한국인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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